스포츠 126

육상 경기장

육상 경기장은 필드 경기장이 트랙 안쪽에 설치되어, 트랙 경기와 필드 경기를 동시에 치를 수 있게 되어 있다. 트랙 경기는 종목마다 출발선이 다르며, 곡선 주로가 포함되는 200m 이후의 종목들은 곡선 주로의 길이를 고려하여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육상경기장의 경우 트랙이 포함된 종합운동장으로 건설된다. 축구, 럭비 등 구기종목에 많이 활용되는 편인데, 축구 팬들은 시야방해 등으로 인해 육상트랙을 반갑지 않게 여겨서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자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일종의 딜레마가 일어나게 되는데 대체시설이 건립되지 않으면 육상 선수들은 훈련할 곳이 없어지게 되며, 육상경기장에 축구 경기 한정으로 가변석을 설치하더라도 육상트랙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특이하게 압도적인 육상 1등 국가 미국은..

스포츠/육상 2025.02.13

도로 경기, Road Race

도로 경기 (Road Race)경보와 마라톤은 '트랙 앤 필드'에서 펼쳐지는 육상이 아닌, 도로 위의 정해진 코스에서 펼쳐지는 경기이므로 별도로 분류한다.   경보(Race Walk)빠르게 걷는 종목이며 20km와 35km이 있다. 한 발이 땅에서 떨어지기 전에 반드시 다른 발이 땅에 닿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반칙이 된다. 3명으로 구성된 심판원들은 선수들의 동작을 보고 경고를 주며 3번 받으면 실격 처리를 내릴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이 세계 정상급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선수권에서 남녀 구분없이 매번 중국과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수상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여자 20km 경보에서는 세계 최강이다. 대체로 여자는 중국이 강하고, 남자는 일본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2019 세계 선수권에서는 중국이 여자..

스포츠/육상 2025.02.13

10종 경기, Decathlon

10개 종목을 이틀에 걸쳐 치르는 복합 경기로, 경기의 종목과 순서는 규정에 의해 정해져 있다. 각 종목마다 정해진 점수표에 의거, 기록을 점수로 환산, 10종목의 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첫째 날: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둘째 날: 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세부 종목에서 볼 수 있듯이 단거리(100m, 400m), 장애물(110m 허들), 투척(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도약(멀리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중거리(1,500m)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말 그대로 만능을 요구하는 경기. NCAA 대학팀을 기준으로 대체로 이 종목 선수가 팀의 Top Athlete인 경우가 많고, 이 선수들은 또 많은 경우 그 재능을 살려..

스포츠/육상 2025.02.13

투척 종목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해머던지기가 있다. -포환던지기(Shot Put): 지름 2.135m의 서클 안에서 철구를 던지는 경기. 포환의 무게는 남자 7.26kg/여자 4kg. 던지기 종목 중에 가장 무게가 무겁고 기록도 가장 안 나온다. 남자 세계기록은 미국의 라이언 크라우저가 2023년에 세운 23.56m이고, 여자 세계기록은 소련의 나탈리야 리솝스카야가 1987년에 세운 22.63m이다. -원반던지기(Discus): 지름 2.5m의 서클 안에서 원반을 던지는 경기. 던질 때 원반에 회전력을 주어 멀리 나가게 한다. 원반의 무게는 남자 2kg에 여자 1kg, 지름은 남자 22cm에 여자 18cm이다. 무게 차이가 가장 커서 던지기 종목, 모든 육상 종목을 통틀어 세계기록이 여자(76.80m..

스포츠/육상 2025.02.12

도약 종목

멀리뛰기, 세단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가 있다. 멀리뛰기와 세단뛰기는 뒷바람이 2m/s 이상으로 불면 공인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멀리뛰기(Long Jump): 문자 그대로 가장 멀리 뛰어 모래밭에 착지하는 경기. 공중동작은 크게 상체를 앞으로 젖혔다가 그 반동으로 다리를 내미는 젖혀뛰기와 양 다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가위뛰기로 나뉜다. 선수들의 특성에 따라 선택되지만 최근에는 가위뛰기가 우세하다. 칼 루이스가 가위뛰기로 유명했다. 반칙 항목은 라인 너머서 도약하는 것과 지독할 정도로 못 뛰는 것, 그리고 섬머솔트. 남자 세계기록은 미국의 마이크 파월이 1991년에 기록한 8.95m이고, 여자 세계기록은 소련/슬로바키아의 갈리나 치스티야코바가 1988년에 기록한 7.52m이다. -세단뛰기(Tri..

스포츠/육상 2025.02.12

이어달리기, relay race

4x100m 계주와 4x400m 계주(Relay)가 있다. 배턴 터치는 반드시 배턴 터치가 가능한 20m 구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 외의 구간에서 배턴이 넘어가면 실격 처리된다. 보통 20m구간의 시작점에서 배턴 터치가 이루어지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적혀있다. 원래는 미국과 자메이카의 주력종목이었으나 최근 일본이 계주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1인끼리의 대결보다는 이어달리기의 전략들을 더욱 훈련하여 이어달리기 종목에서는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세계 정상급으로 치고 올라왔다. -4x100m 계주: 1/3번 주자는 곡선주로를, 2/4번 주자는 직선주로를 달리는 계주 경기. 4번에 가장 빠르고 스퍼트가 강한 선수를, 1번 주자에 그 다음으로 빠르고 스타트에 강한 선수를 놓는 것이 보..

스포츠/육상 2025.02.12

장거리 달리기, long-distance running

5,000m과 10,000m가 있다. 페이스를 유지하는 지구력이 필요하며, 체력을 비축했다가 막판에 치고 나가는 스퍼트 경쟁이 압권이다. 또한 장거리 트랙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마라톤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부턴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선수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인다.-5,000m: 트랙 12바퀴 반을 도는 경기. 현재 남자 세계 기록은 우간다의 조슈아 체프테게이가 2020년에 기록한 12분 35초 36, 여자 세계 기록은 에티오피아의 구다프 체가이가 2023년에 기록한 14분 0초 21이다. -10,000m: 트랙 25바퀴를 도는 경기. 트랙 최장거리 종목으로 완주에 30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뛰는 사람도 힘들지만 보는 사람도 마라톤을 보는 것에 버금가는 근성이 요구된다. 마..

스포츠/육상 2025.02.12

중거리 달리기, medium-distance running

800m, 1,500m가 있으며 여자 종목으로 3,000m도 있었지만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여자 5,000m가 시행되면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사라졌다. 중거리부터는 단거리에 비해 스타트가 덜 중요하므로 스탠딩 스타트로 출발하며 800m는 출발 후 처음 120m는 레인을 따라 뛰고 이후부터 오픈 코스라 하여 자유롭게 뛸 수 있고 1,500m 이상 종목은 출발부터 오픈 코스로 달린다. 스피드와 지구력을 동시에 요하는 경기. 바퀴수를 잊어버릴 수도 있기에 1500m부터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면 종을 울려 알려준다. -800m: 트랙 두 바퀴를 도는 경기다. 처음 120m는 정해진 레인에서 달린 뒤 이후부터 오픈 코스로 달린다. 400m과 더불어 신체에 가해지는 압박이 엄청난 걸로 악명이 높다..

스포츠/육상 2025.02.12

단거리 달리기, sprint

100m, 200m, 300m, 400m가 있다. 근력과 근지구력이 요구되는 경기. 단거리 경기에서는 기록 향상을 위해 허리를 숙인 자세에서 스타팅 블록을 박차고 출발하는 크라우칭 스타트를 채택하고 있다. 100m과 200m는 바람이 뒷바람으로 2m/s 이상 불 경우 공인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스타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스타트로 기록이 갈리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부담 때문에 부정 출발도 많이 나온다. 이 때문인지 해당 경기 시작 직전에는 관중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한다. -100m: 트랙의 한 직선 구간만을 달리는 경기. 이 경기의 우승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프린터', '인간 탄환'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인간의 원초적 한계를 가장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종목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관..

스포츠/육상 2025.02.12

농구 스텝, basketball step

[스핀 무브, Spin Move]이름 그대로 드리블 도중 몸을 회전시키는 기술이다.돌파 드리블 도중에 사용하는 방법과, 포스트업 도중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꼭 드리블 도중이 아니라도 피벗으로 스핀무브하며 첫 드리블을 시작할 수도 있다. 스핀무브 후에 다시 드리블을 하려면 동작 도중에 공을 잡거나 캐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1960~70년대 볼티모어와 뉴욕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가드 얼 먼로가 이 기술에 이은 점프슛이나 더블 클러치 등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해 수비수들을 여러 차례 애먹이곤 했으며, 그 이후로도 마이클 조던, 폴 피어스, 토니 파커, 카멜로 앤서니, 르브론 제임스 등 스핀무브로 재미보는 득점원들은 꾸준히 등장해왔다.정상급 로우포스트 득점원은 포스트업에 이은 스핀무브를 높은 완성도로 ..

스포츠/농구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