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농구 27

농구 스텝, basketball step

[스핀 무브, Spin Move]이름 그대로 드리블 도중 몸을 회전시키는 기술이다.돌파 드리블 도중에 사용하는 방법과, 포스트업 도중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꼭 드리블 도중이 아니라도 피벗으로 스핀무브하며 첫 드리블을 시작할 수도 있다. 스핀무브 후에 다시 드리블을 하려면 동작 도중에 공을 잡거나 캐링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1960~70년대 볼티모어와 뉴욕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가드 얼 먼로가 이 기술에 이은 점프슛이나 더블 클러치 등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해 수비수들을 여러 차례 애먹이곤 했으며, 그 이후로도 마이클 조던, 폴 피어스, 토니 파커, 카멜로 앤서니, 르브론 제임스 등 스핀무브로 재미보는 득점원들은 꾸준히 등장해왔다.정상급 로우포스트 득점원은 포스트업에 이은 스핀무브를 높은 완성도로 ..

스포츠/농구 2025.02.05

농구 드리블, basketball dribble

[크로스오버, Crossover]농구에서 V자로 방향전환하는 드리블을 가리킨다. 혹은 여기서 발전하여 드리블을 하다가 급격하게 좌우로 방향을 바꾸거나 페이크를 줘서 상대 수비수를 속이는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21세기 들어서는 보통 후자의 의미로 많이 쓴다.본래 단순히 한쪽 손에서 다른쪽 손으로 드리블하며 옮기는 동작을 크로스오버라 칭하다가, 드리블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크로스오버 기술들의 등장이 엄청나게 이루어지고 해당 크로스오버 드리블들의 명칭도 새로 생기면서 점차 독립된 용어가 되었다. 당장 이 '크로스오버' 드리블만 따져도 아이버슨의 드리블과 데론 윌리엄스의 드리블 등등 다 이름이 다르고 움직임이 다르다.카이리 어빙처럼 크로스오버를 연속으로 넣어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도 있다. 참고로..

스포츠/농구 2025.02.05

러닝 슛, running shot

[레이업 슛, Lay-up]골대 가까이에서 시도할 수 있으며, 농구선수들이 가장 먼저 기본기로 배울 정도로 쉽고 안정적인 슛이지만, 그만큼 실패했을 경우 죽도록 까일 수도 있는 슛이기도 하다. 공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이리저리 공이 튀지 않고 높은 확률로 골을 넣기가 쉬워서 중ㆍ고등학교 체육 수행평가 과제로 많이 사용된다.한데 가장 기본 슛이면서 동시에 갖가지 테크닉이 겸비되는 슛이 레이업 슛이다. 일단 한 손이 아니라 양 손 모두로 레이업을 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수비를 좌우로 흔드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데 양손으로 다 레이업을 넣을 수 있도록 익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다 좌우 스텝 어느 쪽을 이용해서도 레이업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도 강력한 공격 수단이 되나 이 역시 제대..

스포츠/농구 2025.02.05

점프 슛, jump shot

[풀업 점퍼, Pull-up Jumper]기본적으로 원 핸드 점프슛과 동일하지만 제자리에서 쏘는 게 아니라 공을 가지고 드리블을 하며 움직이다 급정지(Pull-up)한 뒤 쏘는 슛. 급정지하며 쏘는 만큼 정확성이 떨어지게 되지만 그 만큼 수비수를 떨어뜨리고 슛을 쏠 수 있다. 특히 다른 동료들의 도움을 제대로 못 받는 상태에서 슛을 쏘려면 풀업 점퍼가 필요하게 된다. 1:1 공격에서 가장 유용한 기술 중 하나다.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움직이다 쏘는 식부터 뒤로 스텝을 밟으며 쏘는 식까지 움직이면서 쏜다는 형식 안에서 구현되는 양상은 다양하며, NBA에서 에이스라 불리는 선수들 중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풀업 점퍼를 전부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그리고 우수한 운동능력과 하체 안정성, 내구력이 없다면 ..

스포츠/농구 2025.02.05

더블 클러치, Double Clutch

레이업 중 블로킹을 피하기 위하여 공중에서 페이크를 넣거나 몸을 움츠린 후 다시 슛을 시도하는 동작. 기본적으로 체공시간이 상당히 길어야 하며, 그 와중에 팔동작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어쩌면 덩크 보다도 더 어려울 수 있는 기술. 빠른 타이밍에 시도하는 더블 클러치라 해도 후반 동작을 노리고 블로킹을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 여러 패턴을 몸에 익혀두는 것이 유리하다. 기술의 후반 동작은 리버스 레이업이나 스쿱샷 형태를 띄며, 결국 저런 다양한 기술들이 바탕이 되어야 제대로 구사할 수가 있다. 능력이 되면 후반동작에서 덩크를 하는 더블 클러치 덩크를 구사하는 선수도 있다.   팔을 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점프슛을 한번 접었다가 쏘거나, 공중에서 더블클러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텝을 밟는 도중에 손을 ..

스포츠/농구 2025.02.04

핑거 롤, Finger Roll, 스쿱샷, Scoop Shot, 핑거 롤과 스쿱샷

[핑거 롤(Finger Roll)]  통상의 레이업과 달리 손가락을 이용해 공에 강한 회전을 주면서 띄우는 기술. 일반 레이업보다 슛을 올려넣을 수 있는 범위가 넓으며, 이 때문에 상대의 블록을 피하기가 일반적인 레이업보다 용이하다. 쓰기에 따라서 온갖 응용과 연계가 가능하며, 이 때문에 NBA에선 1960년대부터 스타급 선수들이 많이 애용했다. 윌트 체임벌린의 경우 골대 근처에서 살짝 몸을 돌리며 넣는 핑거롤을 애용했고, 줄리어스 어빙, 조지 거빈, 클라이드 드렉슬러 등이 핑거롤의 달인으로 유명했다. 그 외에도 마이클 조던이나 하킴 올라주원과 같은 S급 득점원들이 핑거롤을 적재적소에 사용했으며, 현대에도 스테픈 커리나 카이리 어빙 등이 높은 완성도의 핑거롤을 구사하고 있다.  [스쿱샷 (Scoop Sh..

스포츠/농구 2025.02.04

플로터, Floater

티어드롭(Tear Drop)이라고도 한다. 레이업처럼 뛰다가 슛을 쏘는 방식이지만 올라가면서 점프 슛과 비슷하게 오버핸드로 공을 띄워버리는(float)방식이다. 일반 레이업과 비교했을 때 슛이 올라가는 각도가 더 높고 슛 타이밍도 더 빨라서 장신 수비수가 앞에 있다 해도 블록하기가 상당히 힘든 슛 기술이다. 스쿱샷을 잘 쓰는 선수가 플로터도 쓰면서 양 기술을 혼용하면 수비수 입장에선 아무리 키 작은 선수여도 블록 슛 타이밍 맞추기가 더럽게 힘들며, 이 때문에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단신 핸들러가 공격 우선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스쿱샷+러너 등와 함께 NBA에서 단신 드리블러들의 피니쉬로 아주 유용하고 강력한 필살기로 손꼽힌다. 토니 파커의 티어 드랍은 파커의 상징이 되었고, 크리스 폴, 데런 윌리엄스 등 ..

스포츠/농구 2025.02.04

레이업 슛, Lay-up

골대 가까이에서 시도할 수 있으며, 농구선수들이 가장 먼저 기본기로 배울 정도로 쉽고 안정적인 슛이지만, 그만큼 실패했을 경우 죽도록 까일 수도 있는 슛이기도 하다. 공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이리저리 공이 튀지 않고 높은 확률로 골을 넣기가 쉬워서 중ㆍ고등학교 체육 수행평가 과제로 많이 사용된다. 한데 가장 기본 슛이면서 동시에 갖가지 테크닉이 겸비되는 슛이 레이업 슛이다. 일단 한 손이 아니라 양 손 모두로 레이업을 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수비를 좌우로 흔드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데 양손으로 다 레이업을 넣을 수 있도록 익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다 좌우 스텝 어느 쪽을 이용해서도 레이업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도 강력한 공격 수단이 되나 이 역시 제대로 익히려면 전혀 쉽지가 ..

스포츠/농구 2025.02.04

풀업 점퍼, Pull-up Jumper

기본적으로 원 핸드 점프슛과 동일하지만 제자리에서 쏘는 게 아니라 공을 가지고 드리블을 하며 움직이다 급정지(Pull-up)한 뒤 쏘는 슛. 급정지하며 쏘는 만큼 정확성이 떨어지게 되지만 그 만큼 수비수를 떨어뜨리고 슛을 쏠 수 있다. 특히 다른 동료들의 도움을 제대로 못 받는 상태에서 슛을 쏘려면 풀업 점퍼가 필요하게 된다. 1:1 공격에서 가장 유용한 기술 중 하나다.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움직이다 쏘는 식부터 뒤로 스텝을 밟으며 쏘는 식까지 움직이면서 쏜다는 형식 안에서 구현되는 양상은 다양하며, NBA에서 에이스라 불리는 선수들 중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풀업 점퍼를 전부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그리고 우수한 운동능력과 하체 안정성, 내구력이 없다면 풀업 점퍼 막 쓰다가 무릎 나갈 가능성도 ..

스포츠/농구 2025.02.02

뱅크 슛, Bank Shot

슛 형태 자체는 보통의 원 핸드 점프슛과 같으나, 골대를 직접 노리는 게 아니라 백보드를 향해 쏜 후 백보드에 튕겨 골대에 들어가게 하는 슛. 왕초보 동농의 경우 백보드 맞춰서 들어가는 뱅크샷을 까는 괴상한 사람들이 있는데, 뽀록슛도 뭣도 아닌 엄연한 기본기다. 뱅크샷은 섬세함이나 감각이 부족해 나오는 슛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골대를 직접 노리는 슛과는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각도가 다르고 이를 통해 상대의 블록을 피하는 슛이다. 주로 골대의 좌우 45도 방향에서 쏘는 일이 많다. 제대로 쓰려면 어느 거리에서 골대 어디를 맞추어야 슛이 들어가는지 익히기 위해 더욱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50~60년대 NBA 리그를 제패했던 보스턴 셀틱스 왕조의 슈팅가드 샘 존스(Sam Jones)가 뱅크슛의..

스포츠/농구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