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방산기업 제너럴 아토믹스가 핵 열추진(NTP) 로켓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NASA 마샬 우주비행센터에서 새로운 NTP 원자로 연료를 테스트해 이 연료가 우주의 극한 조건에서 잘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콧 포니 제너럴아토믹스 사장은 “우리는 연료가 이러한 작동 조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입증하는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달과 심우주 임무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 열추진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연료 테스트를 위해 제너럴 아토믹스는 샘플을 채취, 뜨거운 수소를 사용해 온도를 섭씨 2천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