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프로급 선수들이 뛰는 대회부턴 선수들에게 서브용 공을 전달하거나 자잘한 심부름(타올 혹은 물 전달/쓰레기 처리 등)을 하는 볼키즈가 다수 활동한다. 특히 프로 메이저급 대회에는 200~300명의 많은 볼키즈가 참여하는데, 테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규칙 숙지, 어학 능력이 요구되기에 아무나 할 수 없다. 보통 엄격한 심사와 훈련을 거쳐 전 세계에서 선발하여 투입되는데,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참고로 경기 중에 볼키즈와 선수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지만, 가끔 교류가 있는 경우도 있다. 2015 프랑스 오픈에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 중일때 노박 조코비치가 우산을 씌워 주러 온 볼키즈에게 옆에 앉으라고 권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